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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가 러시아 코로나19백신의 위탁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수앱지스는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바이넥스또한 21%로 장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언론매체는 CMO(위탁생산)업계 발로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바이넥스 충북 청주 오송공장과 이수앱지스 등의 생산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MOU를 이미 주초에 체결했다”며 “공장 실사와 본계약 등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시장의 반응은 출시 초기만 해도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던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가 최근 유럽 국가들이 백신 부족에 시달리면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넥스 기업소개
바이넥스는 1957년 12월에 설립되어 2000년 4월 바이넥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1년 7월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되었습니다.
바이넥스의 사업영역은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과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개발 사업부문(CDMO)으로 구분됩니다.
바이넥스는 국내 대부분의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세계시장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멕시코, 이란, 팔레스타인 등에서 쓰이고 있는데 사용 승인을 하는 국가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9일에는 파키스탄과 몽골이 세계에서 22번째와 23번째로 스푸트니크V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독일도 러시아 백신의 도입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빗장을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유럽 내 사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