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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허가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하되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추후 제출하는 조건입니다.

 

식약처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4일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장 향후 가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국내기업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①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 대장주는 SK케미칼 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만든 회사입니다.

 

 

SK가 지난 2001년 동신제약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습니다.

원래 연간 1.5억명 분의 백신생산 능력을 보유했으나, 현재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 시설을 확충해 연간 5억명 분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② 진매트릭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한 기업입니다. K-방역 후광효과로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18억원으로 '19년 대비 2배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4분기 매출까지 잡히면 매출 3배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주가 급등의 가장 큰 이유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진매트릭스가 5%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행가의 6%에 해당하는 우선권도 보유 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③ 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 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 천식치료제인 '심비코트 터부헬러' 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뒤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입니다.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제거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시작

식약처는 앞서 자체 심사를 비롯해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2번의 전문가 자문과 이번 최종점검위원회까지 3단계 자문 절차를 걸쳐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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